미래의 여성들은 여성혐오 없는 ‘게임’을 즐기길!2019 페미니스트 ACTion! ⑮페이머즈 ※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결집되어 거리에서도 울려퍼지는 시대, 지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1. 넌 무슨 여자애가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니?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바람의 나라, 쥬니어 네이버 동물농장과 같은 게임들은 사람들에게 어느새 ‘추억’의 게임이 된 지 오래다. 의 다른 활동가들도 역시 이 게임을 ‘어린 시절’ 즐긴 게임으로 많이 추억하곤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마음 깊이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이..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난 페미니스트 ‘마녀사냥’여성주의 소모임 는 어떻게 난파되었나① “안녕하세요. 지리교육과 여성주의 소모임 입니다. 란 ‘난교파티’의 줄임말이기도 하고, 어쩌면 ‘어지러운 물결’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난교’라는 워딩은 여성의 성해방을 지향합니다. 진정한, 평화로운, 예쁜 상냥한, 건강한, 허락한, 설득하는, 진짜, 순수한 페미니즘 안 합니다.” -2016년 11월 25일자 페이스북 페이지 소개글 작년 11월 25일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 여성주의 소모임 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리고 단 5일 만에 난파(難破)됐다. 는 배를 띄우자마자 난파된 채 20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표류하고 있다. 진짜 ‘난교파티’를 열어서가 아니다. 소모임 이름 때문이다. 구성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