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젊은 예술인들 ‘사건’을 일으키다 제로스테이션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 Feminist Journal ILDA ▮ 2010년에 창립된 제로스테이션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운 창작 공간을 지향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술을 찾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는 호찌민시의 대안예술공간이다. 화가이자 큐레이터, 비평가, 번역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응우옌 느 후이가 창립한 이곳에서는 연중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회, 좌담회, 공연, 장터, 축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베트남을 방문하는 해외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베트남 청년들을 위한 예술교..
사람들의 틈새를 채워주는 “관계의 미학”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편지를 쓰는 마음 ※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입니다. “굳모닝입니다^^ 지난번 대전왔을 때 8살꼬마랑 함 께 잠시뵈었던 000입니다^^ 잘지내시지요 딸이 다 른음악 들으면_이내언니꺼 듣고싶어요_하고 3번9번 틀어주세요 주문까지하네요^^ 대전오시면 꼭연락주 세요~ 맛난맥주 한잔해요^^” 아침에 문자가 도착했다. 지난 달 대전의 산호여인숙에서 열린 “관계의 미학” 전시의 오픈 스튜디오에서 만난 엄마와 딸의 인사였다. 그날의 기억이 불현듯 찾아와 기분이 좋아졌다. 작가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알려준 “8살 꼬마” ▲ 산호여인숙에서 열린 2015 산호 레지던스 “관계의 미학”에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