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의 이야기에 더 용기있게 접근하기 펠레 포르셰드의 자전적 만화 ▲ 펠레 포르셰드의 자전적 만화 스웨덴의 만화가 펠레 포르셰드의 자전적 만화 (강미란 역, 우리나비, 2014년 12월)이 출간되었다. 요즘 한창 회자되고 있는 노인복지에 관한 만화라고 하니, 한 번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주제이다. 하지만 막상 이 만화를 읽어나가다 보면 그 놀라운 진실의 힘에 의해, 내가 노인 문제에 대해 짐작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스웨덴이라고 하면 복지국가 이미지를 떼어놓고 생각하기 힘들다. 우리나라는 이제야 노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연일 독거노인이나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처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다. 하지만 스웨덴이라면 이런 문제없이 뭔가 잘되어가고 있지 않을까? 라고 막연한 상..
장애가 있어도 우린 “아름다운 인생” DRD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아름다운 인생 (Disability Research and Capacity Development Center) 2005년 12월에 창립된 (DRD)은 장애인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위해 활동하는 호치민시의 비영리단체로, 베트남과학기술연합회(VUSTA)에 소속돼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학사업, 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장애인 지원, 장애인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병원, 학교, 은행, 버스회사 등 공공기관에 장애인 인권 문제를 호소하는 사회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