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는 세력 없는 일본 성소수자 축제!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 2015’ 방문기 ※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 2015’에 참여한 후기를 기고해주신 필자 우야 님은 퀴어문화축제 파티.이벤트 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시부야구, 동성 커플에게 ‘동반자 관계 증명서’ 발급 © 출처: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 2015’ 공식 트위터 지난 4월 25-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 2015’(Tokyo Rainbow Pride 2015. 이하 ‘도쿄 프라이드’)에 참여했다. 도쿄에 가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일본 도쿄도(東京都) 시부야구(區)에서 동성 커플에게도 혼인과 거의 같은 관계, ‘동반자 관계 증명서’를 발급하기로 추진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
성소수자 인권 현실에도 봄은 오려나 혐오의 자리에 인권을…주요 정치 이슈로 부상하길 성소수자 인권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이 기사의 필자 정욜 님은 서울 성북구에 개소한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의 활동가입니다. [편집자 주] 동성애 혐오세력의 압력에 항복 선언한 자치행정 ▲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사업 예산이 불용(不用)되자, 2015년 1월 5일 성북구 주민들이 성북구청에 매단 현수막. © 일다 돌아보면 2014년 12월은 성소수자들에게 잔인한 달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이자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준비되고 있던 서울시민 인권헌장은 사실상 폐기되었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성북구에 제안된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 사업(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지원센터)은 예산이 불용(不用)되어 역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