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통증을 무시해온 ‘마음’ 몸을 인식하다② ※ , 을 집필한 김혜련 작가의 새 연재가 시작됩니다. 여자가 쓰는 일상의 이야기, 삶의 근원적 의미를 찾는 여정과 깨달음, 즐거움에 대한 칼럼입니다. Feminist Journal ILDA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이성복의 에서 울화, 화병…내 몸을 설명하는 말들 ▶ 자화상. 2002년 예술치료에서 그린 몸의 이미지. 내 몸이 다 죽어가는데, 아르테미스 원형의 여전사의 몸을 그렸다. ⓒ김혜련 “참… 둔치에요, 둔치! 몸이 이 정도까지 되려면 아파도 아주 많이 아팠을 텐데, 그걸 못 느끼다니…” 몸이 아프면 주변에서 많은 것을 권한다. 자신들이 효과를 봤거나 용하다는 곳을 소개한다. 한의원이나 자연치료나 통합치료 등등… 내가 찾아간 암..
‘월경’을 개선하기 위한 21세기의 발명 독일에서 몸해방 프로젝트⑦ ※ 독일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성 하리타님이 심리치료 과정을 거치며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차이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와 삶의 변화를 통해 탐색한 섹슈얼리티 이야기 “몸해방 프로젝트” 편이 이어집니다. –편집자 주 Feminist Journal ILDA 월경 주기 관리 앱 The Flow 월경컵 뿐만 아니라 탐폰과 패드를 응용해 여성들의 월경을 개선하려는 시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내가 직접 사용하고 있거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월경관리용 스마트폰 앱 “The Flow” 얼마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 먼저 월경 주기를 관리하는 스마트폰 앱 The Flow다. 다른 앱과 좀 다르다. 월경 관리 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