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터진 동성커플 결혼식, 베트남에 무슨 일이? 성소수자 단체 ICS센터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베트남 성소수자 단체 2008년에 창립된 ICS센터는 베트남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호찌민시 비영리단체다. 동성애자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긍정적으로 이미지 전환을 꾀하기 위해, ‘베트남 사회경제환경연구원’(iSEE)에서 실시한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2011년에 iSEE와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의 지원을 받아 독립적인 단체가 되었다. 성소수자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성소수자 인권 캠페인을 진행..
‘가해자를 만나라’는 사회, 공포에 떠는 아내들[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③ 아내의 생명권을 보장하라 ※ 사랑과 안식의 상징인 가족, 그러나 한국 가정의 53.8%는 ‘폭력’가정입니다. 그럼에도 가정폭력은 ‘남의 일’, ‘감히 참견해서는 안 될 가정사’로 여겨집니다. 이제, 가정폭력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획은 한국여성의전화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재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장유미 님은 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활동가입니다. ‘왜 집을 나오지 않았나?’ ‘그래도 가정을 지켜야지’ ▶ 친밀하기 때문에 외면해왔던 가정폭력에 대해 문제 제기한 2회 여성인권영화제 포스터.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우리 일상 속에서, 주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