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를 위한 쇼핑을 해볼까페미니스트 뉴욕에 가다⑦ 소유 이상의 가치를 담다 _페미니스트 저널 뉴욕 여행을 갔다 왔다고 주변에 이야기하면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그래서 뭐 사왔어? 쇼핑 뭐 했어?” 사실 뉴욕엔 한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브랜드 샵들과 우드버리(Woodbury) 및 센트리21(Century21) 등의 아울렛 매장들이 있어서 쇼핑하기에 좋은 도시이긴 하다. 쇼핑 거리로 유명한 소호(Soho),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 타임스퀘어(Time Square) 등에는 크고 작은 샵들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여행자인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아, 그 유혹에 흔들리기도 한다. 여행 중에 종종 그런 유혹에 빠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작은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하..
“더 많은 여성주의”를 확산시키자여성주의 정보생산자조합 ‘페미디아’를 만나다 만약 당신이 페미니스트로 살면서 좀 더 시야를 넓혀 해외 페미니즘 이슈를 꾸준히 접하고 싶다면, 혹은 특정 언론사 편집인의 편집 없이 젊은 페미니스트들이 거침없이 써 내려간 칼럼을 읽어보고 싶다면 매일 이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좋겠다. femidea.com 연구자, 학생 등 20~30대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만든 이 공간은 ‘더 많은 여성주의’를 꿈꾸는 여성주의 정보생산자조합 다. ‘페미니스트’와 ‘아이디어’의 합성어인 ‘페미디아’는 주로 외신을 번역해 전하고, 페미니즘 관련 해외 연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칼럼을 기고 받아 올리거나 페미니즘 굿즈(goods. 상품)를 만들어 파는 것도 이들의 활동 중 하나다. ▶ 여성주의 정보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