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박근혜 대통령은 ‘윤창중 사건’ 재발방지 대책 내놔야 대가 치르지 않는 공직사회 성추행, 언제까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세상이 뜨겁다.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에 대사관 인턴 직원을 성추행하고, 미국 경찰에 신고가 되자 급하게 혼자 비행기를 타고 국내로 도피해버린 사건은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충격적이고 황당한 일이다. 권위주의에 찌든 방미 수행단의 ‘추태’ 지적돼 몇몇 언론은 윤창중씨의 과거 행적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윤씨 개인의 결함에서 찾고자 하였다. 그러나 5월 12일자 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행사 관계자였던 A씨(미국 거주)의 입을 빌려 청와대 관계자들의 추태를 고발했다. 윤창중 전..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3D업종을 채우는 이주여성들 일다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고려인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을 기록한 리온소연 씨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회원이며, 수원의 첫 다문화도서관인 지구별상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편한 일 줄게…’ 성희롱이 일상인 곳 오늘도 나타샤(가명, 27세)를 바라보는 직업소개소장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직업소개소장은 일주일 전부터 자기랑 연애하자며 나타샤에게 치근덕대고 툭하면 소개소 안쪽 방으로 나타샤를 불러 댔다. 나타샤는 처음에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직업소개소장이 나타샤에게 좋아하거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