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영화’를 소개합니다 이은경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위원회 대표 인터뷰 배리어프리 영화(Barrier Free Films)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 해설과 대사, 음악, 음향 등의 소리 정보가 포함된 자막을 추가하고 더빙을 하는 등, 시청각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뜻한다. ▲ 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SeBaFF) 포스터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열릴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SeBaFF)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2011년 ‘배리어프리 영화포럼’으로 출발하여 지난해부터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으며, 올해 총 9편의 ..
그의 시간은 머무름 없이 이어질 것이다 3집 발매를 앞둔 인디뮤지션 시와 인터뷰 ※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기 앉아서 좀 전에 있었던 자리를 본다 아. 묘한 기분 저기에 있었던 내가 보인다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여기서도 저기서도 똑같아 보일까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거기에 있었을 땐 볼 수 없었지 흐르는 물소리 떨어지는 꽃잎 발소리 내는 것도 조심스럽게 흐르는 물속에 세상이 비치네 내 얼굴도 비춰볼까」 시와의 1집 (逍遙)에 수록된 “랄랄라”의 노랫말이다. 내가 시와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든 곡이자, 시와의 노래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예술가의 인간성이 창작물에 늘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창작물 속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