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되지 않은 역사] 19대 국회, 사할린동포 특별법 제정될까 75년전, 일제에 강제이주 당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한인의 역사와 삶,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 연재. 최상구님은 지구촌동포연대(KIN) 회원으로 사할린 한인 묘지조사 후속작업, 영주귀국자 인터뷰 등 ‘사할린 희망캠페인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다 www.ildaro.com “고향가는 길이 인생길이었습니다” 2011년 4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 27명에게 두 권의 책이 전달된다. KIN(지구촌동포연대)가 사할린 구석구석을 다니며 동포들로부터 받은 편지들, 그리고 국내유족과 영주귀국 동포들의 자필 편지들을 엮은 책이다. 어떤 분은 러시아어로, 어떤 분은 한글로, 한자 한자 사할린에 오게 된 사연과 부모님이 얼마나 고향을 그..
[차별받은 식탁] 청각장애인 안세준, 김세현씨와 식당에서 나눈 이야기 장애인과 함께 식당을 찾아가 식사하며 공평한 밥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 “차별받은 식탁”이 4회 연재됩니다. 일다와 제휴 관계인 비마이너(beminor.com) 조은별 전 기자가 취재하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벽에 걸린 메뉴판, 대충 손으로 ‘아무거나’ 주문하죠 2011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은 전체 청각장애인의 4.6%에 불과, 백 명 중 네 명꼴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수어법을 만들어 공식 언어로 영어, 마오리어, 수어를 정했다. 학생들도 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수어를 배울 수 있다. 미국에서도 교육 과정으로 제2외국어 선택해 원하는 학생들에게 수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