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내 몸에 대한 혐오일까? 80일간의 내 몸 일주 ※ 세상을 바라보는 20-30대 페미니스트들의 관점과 목소리를 싣는 ‘젠더 프리즘’ 칼럼입니다. 필자 도영원님은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에서 인권과 국제정치 석사를 전공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프리랜서 인권노동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2017년, 나의 새해 목표는 (진부하지만) 10kg 감량! 일찍이 많은 사람들을 좌절시켰던 미션이 내게도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미용 체중 만들기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다. 퀴어 패셔니스타를 꿈꾸면서 항상 펑퍼짐한 치마나 고무줄 바지만 입어야 하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자,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정확히 1년 전에 에 기고한 칼럼 “석사학위보다 무거운 내 11kg”에서 ‘공..
“저항하는 것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셀프 디펜스에 대한 질문과 답변2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2박3일 지리산 ‘셀프 디펜스’ 캠프 “삶을 예술로, 예술을 일상으로” 농촌에서 활동하는 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지리산에서 2박3일 셀프 디펜스(self-defence) 캠프를 열 수 있었다. 해외에선 버스, 트램, 비행기 안에서도 셀프 디펜스 특강을 연다. 섬, 사막, 알프스 같은 이색적인 장소에서 셀프 디펜스 캠프를 열기도 한다. 국내에선 이번에 처음으로 산에서 셀프 디펜스 캠프를 열었다. 게다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