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여성들, 지역사회와 ‘연계’망 필요해 수강생 2백 명에게 묻다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일찍 청년 실업 문제가 크게 부상하였으며, 특히 빈곤한 생활을 하면서 사회적 연계망을 찾지 못한 채 고립되어 있는 청년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하지 않고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살아가는 일본의 젊은 여성들을 위한 지역 사회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남녀공동참획센터’(지방자치단체 양성평등센터에 해당-역주)는 를 통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신여성들을 지원해왔다. 최근 ‘포럼 미나미오타’에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이를 통해 젊은 비혼(非婚) 여성들과 지역의 자원을 연결하는 방안이 과제로 제기되었다. 저널리스트이자 ‘싱글맘 포럼’ 이사인 아카이시 치에코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2) 헬프코퍼레이션 아맙(A-MAP)은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기업입니다. 베트남에 사무실을 두고,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해온 아맙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필자 구수정씨는 아맙 베트남 본부장입니다. www.ildaro.com “의사들이 직접 여러분의 집을 찾아갑니다.” ‘2011년 베트남 사회적기업 페스티발’ 본 행사가 끝난 후, 사회적기업 의 부스가 있는 쪽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2009년에 창립된 은 환자에게 담당 주치의를 배정하여 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