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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환’ 이주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한국 사회의 책임은? ‘귀환’ 이주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한국 사회의 책임은?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한국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보는 이번 기사의 필자는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잊혀진 존재들의 ‘귀환’ 지난 2018년 1월 25일 베트남의 껀터시에서는 ‘한-베 함께 돌봄센터’의 개관식이 열렸다. 결혼이주 여성의 안전한 이주와 본국 귀환 후의 재통합을 지원해 온 유엔인권정책센터가 설립한 민간지원 기관이다. 이 센터는 한국으로 이주했다가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들에게 법률 상담, 직업 교육, 자녀 양육 등에 관한 사회적 돌봄을 제공한..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1. 18.
  • ‘남성혈통 중심’ 한국 사회는 이제 우리가 필요없대 ‘남성혈통 중심’ 한국 사회는 이제 우리가 필요없대 결혼이주여성 몽골 상담원의 기록 *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나랑토야 님은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몽골 상담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두 번의 유산, 폭력을 겪고 ‘추방’되는 A씨를 보며 “언니는 운이 좋아서 좋겠다. 남편이 때리지도 않고 잘해주니까. 언니, 나 고향 가면 숨어 살 거야.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 않아. 창피하잖아요. 한국 남자와 결혼해서 잘 산다고 큰 소리 치고 왔는데, 이렇게 돌아가니까…. 우리 언니는 고향에 돌아오라고 말은 하지만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있어. 그래서 언니를 보기가 부끄럽고, 형부 보..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1. 3.
  • 태어난 국가인데 18년 동안 올 수 없었던 한국 태어난 국가인데 18년 동안 올 수 없었던 한국 다문화 사회에서 ‘가려진’ 존재들 *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이채희 님은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센터장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는 호소를 듣고 한국은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 과정이 시민들로부터 인식이 확산되거나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 전에 갑작스럽게 진행된 경향이 있다. 그런 상황이니 한국남성과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했다가 여러 사정으로 다시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 이주여성들과 동반아동은 완전히 가려진 존재였다. 한국에서 아이를 낳아 양육하고 있었는데도 결국 ‘귀환’을 선택하게 된 여성들과 그 자..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0. 22.
  • 결혼이주여성도 ‘행복한 귀환’을 준비할 수 있을까? 결혼이주여성도 ‘행복한 귀환’을 준비할 수 있을까? 준비된 귀환, 안전한 귀환을 위하여 *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가족과 함께 몽골으로 귀환한 결혼이주여성을 만나다 한국으로 결혼을 통해 이주해왔다가 다시 본국으로 귀환한 몽골, 태국, 필리핀 여성들을 각각 현지에서 만나 인터뷰하면서, 새삼 ‘귀환’이란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얼마간의 기간만 이주하여 돈을 벌고 돌아올 거라 예상하고 떠난 여성 이주노동자의 경우조차, 막상 귀환해서 재정착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낯선 사회로의 이주 경험을 늘 위험이 따르고, 예기치 못한 상황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본국으로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0. 16.
  • 성산업에 유입시키는 취업사기, 인신매매입니다 성산업에 유입시키는 취업사기, 인신매매입니다 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을 위한 ‘연대’ *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김혜정 님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팀장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한국 남성과의 사이에서 출산…태국 비혼모 실태 결혼을 통해 국내에 이주해 온 아시아 여성들의 인권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는 결혼이주여성이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비롯한 인권침해를 겪고 다시 되돌아가는 사례들을 꽤 접하게 되었다. 과연 이 여성들이 귀환 이후에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했다. 해당 사회에는 귀환여성의 재통합을 지원하는 단체나 네트워크, 혹은 정책적인 기반이 있는지도 알고 싶었..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9. 19.
  • “다시는 나같은 일을 겪는 태국 여성들이 없길” “다시는 나같은 일을 겪는 태국 여성들이 없길” 두 아이 데리고 한국을 떠난 태국 여성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레티마이투(한가은) 님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태국에서 만난 ‘와’씨는 첫 인상이 인상적이었다. 자동차를 운전해오며 우리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그녀는 한국 남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둘을 혼자서 양육하고 있었지만, 인터뷰하러 온 이유는 아이에게 아빠를 찾아주거나 양육비를 받기를 위함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태국의 엘리트 여성인 와씨..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9. 8.
  • 아버지 이름이 없는 태국 아기의 출생증명서 아버지 이름이 없는 태국 아기의 출생증명서 출생신고도 안 해주는 한국 아빠들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레티마이투(한가은) 님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작년 여름 귀환 이주여성을 만나러 태국으로 갔다. 처음에는 태국 이주여성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태국 여성들은 한국으로 결혼을 통해 이주한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국 결혼이주여성이자 통번역 및 이주민 지원 활동을 하는 분을 통해 장기간 찾아보았다. 그 결과 한국인 남편과 이혼을 하고 귀환해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태국 이주여성과 연결되었다. 그리고 이 분을 통..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9. 7.
  • “이주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선택”이 되도록 “이주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선택”이 되도록 필리핀 이주여성 지원단체를 만나다 *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위라겸 님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입니다. 해외 이주는 인생에서 큰 전환이자, 익숙한 모든 것을 떠나는 선택이므로 그만큼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이주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거나 인권침해를 겪는 등 큰 어려움에 봉착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타격이 클 뿐 아니라, 본국에서 다시 적응해서 살아가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으로 온 이주여성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간 사례를 추적하던 중에, 우리 조사팀은 필리핀에서 이주여성들을 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8. 25.
  • ‘합법/불법’ ‘노동/결혼’ 교차하는 여성의 이주 ‘합법/불법’ ‘노동/결혼’ 교차하는 여성의 이주 산업연수생이었던 필리핀 여성 레이첼 *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기사의 필자 위라겸 님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입니다. 한국 이민정책 역사가 담긴 레이첼의 가방 귀환 이주여성 현지 조사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조사팀이 걱정했던 것 중 하나는 ‘과연 인터뷰에 응할 여성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국내 이주여성 상담소나 쉼터에서 여성들의 귀환을 지원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연락이 닿지 않겠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귀환 이후에도 연락이 지속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연락이 닿았다 하더라도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 또는 인터뷰 장소까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8. 1.
  • 국경을 넘는 결혼이민자에게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국경을 넘는 결혼이민자에게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몽골 젠더평등센터 히식 바이얏 인터뷰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귀환 이주여성들에게 기댈 언덕이 있을까?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힘들어지면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결혼을 통해 한국에 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본국으로 돌아간 아시아 각국의 귀환 이주여성들과 만나면서, 과연 이들이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가족과 친지 외에 기댈 수 있는 언덕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했다. 한국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살면서 문제를 겪을 때 이주여성인권센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있다. 그런데 귀환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본국..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7. 11.
  • 제가 한국에 가서, 엄마랑 살 수 있을까요? 아이 국적도 못 바꾸게 하고, 양육비도 안 줘요 이주 배경을 가진 자녀들이 겪는 문제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기획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몽골 모계 문화 영향으로 여성들은 자녀 데리고 귀환 이번에는 한국 남성과 귀환 이주여성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이 겪는 문제를 둘러보려 한다. 몽골에 가서 만난 7명의 귀환 이주여성들의 경우, 한국에 자녀를 두고 온 경우는 한 명뿐이었다. 대부분 임신한 상태에서 몽골로 귀환했거나, 한국에서 출생한 자녀를 동반해 귀환하였다. 몽골 여성들이 자녀를 데리고 귀환한 것은 엄마가 자녀를 책임지고 키우는 것이 당연한 몽골의 모계 문화의 영향이다. 귀환 이주여성들은 몽골에서 자녀를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6. 26.
  • “한국 남편과 이혼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국에서 이혼서류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몽골 여성들의 ‘끝나지 않은 이혼’ 몽골을 방문해서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으로 이주했다가 다시 귀환한 일곱 명의 귀환 이주여성들과 한 명의 자녀를 인터뷰하였다. 이 여성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에게는 ‘법률상으로 이혼’ 문제를 깨끗이 정리하는 게 시급한 문제였다. 몽골에 다시 돌아와 산 지도 꽤 오래되었는데, 이 몽골 여성들은 ‘법적으로 아직도 한국 남편과 이혼이 끝나지 않아서, 법적으로 이혼이 종료’되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서류상으로 이혼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몽골에서 살아가는 데 곤란을 겪고 있는 N씨의 사례를 중심으로 귀환 이주여성들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기로 하자. ▲ 우리 조사팀은 귀환 몽골여성들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몽골국가통계..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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