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네팔의 ‘일하는 아이들’ 위한 맞춤형 교재 제작돼 어린이노동자를 위한 교육 교재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네팔에서 “어린이노동자 학교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바보들꽃공동체가 제작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나 해외에서도 ‘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전무한 실정을 생각하면 의미가 깊다. 열악한 네팔의 교육환경, 일하는 어린이 학교에 보내도… ▲ 2011년 1월, 바보들꽃공동체가 진행한 어린이노동자 캠프 ©윤정은 바보들꽃공동체는 어린이노동자 교재 시리즈를 총 10권 기획하고 있다. 첫 번째 교재는 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완성되었고, 지금은 두 번째 교재 작업이 막바지 단계이다. “그동안 어린이노동자들을 학교 보내는데 집중했는데, 학교보내기 운동만으로는 한계를..
“나는 입양된 게 아니라 유괴된 것이었다” 레인보우 도, 국경을 넘다(12)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4세이자, 미국 이주자인 레인보우 도(Rainbow Doe)가 말하는 ‘이주와 여성 그리고 국경’에 관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분단된 한국사회에서 ‘국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야를 넓혀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전쟁의 유산, 국경을 넘은 “나비부인”의 자손들 ▲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영화 (김호선 감독, 1995년) 나의 고조할머니와 그녀의 두 딸은 ‘일본군 위안부’가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1905년 조선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 결정은 그들을 예상치 못한 운명으로 이끌었다. 그들이 도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