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버스’ 송경동 시인 구속수감 부당하다 '희망버스'를 기획한 송경동 시인과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직 실장이 현재 구속수감중입니다. 수배생활 중 ‘자진 출두’한 두 사람에게 검찰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일반교통방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건조물 침입,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다섯 가지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다분히 '희망버스'기획을 주도한 것에 대한 ‘괘씸죄’의 성격이 짙습니다. 송경동 시인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편집장 진형민씨가 송 시인의 목소리를 통해 '희망버스'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구속수감의 부당성에 대해 고발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이 글은 참세상 등 인터넷 매체에 공동게재됩니다..
NAFTA이후 멕시코 여성노동자들과 만나다⑤ 우리 안의 가치와 권리를 찾아 [전국여성노동조합에서 10년간 활동해 온 박남희님이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며 그곳에서 만난 여성노동자들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해왔습니다. 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 이후 변화하는 멕시코 사회의 모습과, 그 속의 여성들의 활동을 5회에 걸쳐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남녀평등과 이주노동자 권리를 교육하는 노동조합 ▲ “노동조합과 교육 활동”을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 왼쪽은 아르헨티나에서 온 밀리엄, 그리고 오른쪽이 한국의 여성노조 활동을 전하는 박남희. 내가 멕시코 오아하카에 온 날은 한국에서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크레인 위에 올라간 지 231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 높은 곳에서 어떤 심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