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뜨거운 감자는 정대세 선수가 아닌 ‘국가보안법’ 필자 조경희 씨는 재일조선인 3세로, 8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으며 현재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 편집자 주 www.ildaro.com 정대세의 ‘국적’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 정대세 선수는 재일동포 2세인 한국적의 아버지와 조선적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로, 2007년 북한 축구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사진출처: 수원삼성블루윙즈 홈페이지 정대세 선수가 보수논객 변 모 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듣고 코웃음을 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일동포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특이한 경력을 가진 그가, 언제인가 이런 일을 당하지 않을지 평소부터 우려는 했..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남아공⑦ 축구가 아프리카에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애비(Abby)와 장(Jang)은 대학에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만 서른되던 해 여름 함께떠나, 해를 따라 서쪽으로 움직인 후 서른둘의 여름에 돌아왔습니다. 그중 100일을 보낸 아프리카에서 만난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려합니다. www.ildaro.com] ‘에이즈 고아’ 천백만 명, 심각한 아프리카 에이즈 문제 ▲ 에이즈로 부모를 잃었거나 에이즈 투병 중인 아이들이 머무는 '에이즈 센터' ©권순섭 “룻을 고아원에 맡기고 왔습니다. 세 살짜리 제 손녀입니다. 울부짖으며 몸부림치는 아이를 떼 놓고 돌아서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딸은 지난 달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