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라는 선택’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 밖에서 길을 찾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금요일에는 청소년들의 발표회를 다녀왔다. 학교를 나와 홈 스쿨링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했다. 다녀온 곳은 이들을 위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이들에게 친구를 만나고 사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도 하는 교육공간이었다. 나는 이 청소년들이 보고 싶었다. 그들이 학교를 떠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지, 또 이런 대안적인 교육공간은 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었다. 대안교육공간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모습 우선, 찾아간 교육공간이 너무 멋졌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쾌적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넓은 뜰에는 나무와 꽃들로 우거져있었다. 실내 역시, 많은 도서가 갖추어진 서가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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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