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세대 패션디자이너의 생애와 만나다 다큐멘터리 노라노(Nora Noh)는 85세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그녀는 여전히 옷을 만들고 일을 하고 있다. 1947년, 나이 스무 살에 이 일을 시작한 노라노는 여든 살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옷을 찾아주고 사랑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은영이라는 스타일리스트가 약속도 없이 찾아오면서, 영화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화는 노라노라는 아티스트가 지금까지 활동했던 것들을 모으고 기록해놓은 전시회를 열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기에, 그리고 서은영과 노라노가 생각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기에 작품은 긴장감을 유지한다. ▲ (Nora Noh)는 대한민국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3.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유산③ ‘비폭력’ 정신 1919년 3.1운동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어떠했는지, 여성사로서 당시를 기록하고 그 의미를 살펴봅니다. [www.ildaro.com] ① 십대여성들의 3.1운동 ② 독립투사였던 기생들 ③ 비폭력 원칙을 끝까지 지키다 ④ 여성운동사에서 3.1운동의 위치 여성시위자에 대한 일제의 성적(性的) 탄압 3.1운동은 비폭력 시위로 전개되었으며, 시위주동자와 참가자들은 무장한 일본 경찰들 앞에서 태극기 한 장을 들고 맨몸으로 독립만세를 외치며 저항했다.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복원한 고문실 ©일다 -이옥임 한국민의 비폭력 저항에 대한 일제의 대응은 무자비한 폭력으로 자행되었다. 특히 여성들에 대해서는 성적 학대와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