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이국 사이] 미술작가 금선희에게 듣는다 필자 조경희씨는 한국에서 10년째 생활하는 재일조선인 3세이고 현재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중입니다. 2000년대 이후 많은 재일동포들이 유학이나 결혼, 취직을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돌아온’ 재일동포들의 삶의 역사와 일상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 일다www.ildaro.com 어느 조선학교 여학생의 가족 이야기 ▲ 재일동포 3세 금선희씨. (미술작가) © 조경희 금선희씨는 1980년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이다. 대학 시기 미국으로 유학한 이후 일본, 미국, 동남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사진과 영상, 무용 등을 통해 작품전시와 워크샵 등을 전개해왔다. 2007년부터 한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대학에서 동아시아 영상..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14. 축제의 계절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온 편지’ 연재 www.ildaro.com ‘집단 노동’에 기원을 둔 브르타뉴 민속춤 브르타뉴에서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에서는 브르타뉴의 전통 민속춤과 민속 음악이 소개된다. 또 오늘날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현대음악과 결합된 켈트음악이 연주되기도 한다. ▲ 캥페르(Quimper) 지역에서 열린 꼬르누아이유 축제에서 한 무용단의 거리 공연 모습. © 정인진 전통 민속 음악은 백파이프(biniou)와 봉바르드(bonbarde)라고 부르는 피리가 중심이다. 이 두 악기를 듀엣으로 연주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