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무대가 되는 공연 ‘홈메이드 콘서트’
세상의 많은 ‘혜리피터’들에게 축복을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홈메이드 콘서트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 [편집자 주] ▲ 피터아저씨. 그들이 사는 ‘아현동 쓰리룸’ © 이내 노래여행을 시작했을 때 많은 ‘초심자의 운’을 경험했다. 거기엔 나름의 규칙이 있었다. 첫 번째는 느낌을 믿고 먼저 문을 두드리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불러주는 곳엔 다 간다는 것이었고(물론 스케줄이 맞으면), 세 번째는 잘 곳을 미리 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작년 봄, 페이스북에서 “목요일엔 집밥”이라는 신기한 포스팅을 발견했다. 집에서 밥을 함께 먹고 공연을 보는 컨셉이었다. 느낌이 왔다. 서울 가는 길에 무작정 전화를..
경험으로 말하다
2015. 2. 15.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