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 키우기[최하란의 No Woman No Cry] 통제된 공격성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편집자 주 위해를 가하려 하는 자에게 드러내는 ‘공격성’ ▶ 경계 모드로 준비하기. ⓒ스쿨오브무브먼트 공격성은 셀프 디펜스(자기방어) 훈련과 실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공격성은 신경생물학, 정신분석학, 비교행동학, 진화론, 유전학 등 여러 관점에서 분석되고 있다. 여기서는 오직 셀프 디펜스의 범주에서만 살펴볼 것이다. 셀프 디펜스에서 공격성은 침입자를 향해 맹렬하게 짖거나 으르렁대는 개, 온몸의 털을 바짝 세우고 발톱과 이빨을 드러내는 고..
너를 따돌리는 이유 레이철 시먼스 “소녀들의 심리학” ※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읽고 쓰는 사람, 의 저자 안미선의 칼럼. –편집자 주 궁금하겠지, 너는. 학교에서 왜 혼자 밥을 먹어야 하고, 쉬는 시간에도 놀 친구가 없어서 서성이게 되는지. 아무도 이유를 말해주지 않으니 더욱 그렇겠지. 하지만 대놓고 물어볼 수도 따질 수도 없어 전전긍긍하게 될 거야. 우리를 보는 눈길이 조심스러워지고 원망스러워지겠지. 하지만 어김없이 넌 우리를 보고 웃게 될 거야. 비굴한 웃음을, 친해지고 싶다는 웃음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되묻는 웃음을, 혼자여서 괴로운 웃음을. 그러면 우리도 마주 보고 웃어줄 거야. “안녕!” 하고. 그 환한 웃음에 넌 더욱더 몸 둘 바 모르겠지. 다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