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 고래, ‘돈’이나 ‘음식’이 아니다 [일다] www.ildaro.com 한국정부의 과학포경 발표 철회해야 한국 정부가 지난 4일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제64차 국제포경위원회(IWC)에서 고래잡이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연구용 포경’(scientific whaling)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불필요한 살상’이며 ‘사실상의 포경 재개’라는 국내외 시민사회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배설물로도 연구할 수 있는데, 포경 고집하는 속내는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가 7월 6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포경금지 후 고래 개체수가 많이 증가돼 이에 따른 어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어민들의 호소가 있어, 고래에 의한 어업 피해와 먹이사슬 관계 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달리 말해..
"세상과의 관계를 스스로 창조하라" 훈데르트바서 전시회: ~2011.3.15 예술의전당 /도슨트: 11시 30분, 3시, 5시 “무엇이 좋은 그림이지요?” “그림이 마법으로 가득 차 있다면, 행복을 느끼게 한다면, 웃거나 울도록 자극한다면, 뭔가 감동을 준다면, 한 송이 꽃이나 한 그루 나무처럼, 자연처럼 그리운, 그런 것이 된다면, 그렇다면 좋은 그림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화가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1928~2000)의 말이다. 스스로 지은 이 이름의 뜻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 개의 강’이라는 뜻이다. 예술을 통해 지상낙원을 실현하고자 한 대가, 훈데르트바서의 페인팅, 판화, 그래픽, 테피스트리, 건축모형 등 120여점의 작품과 작품제작과정 및 인터뷰를 담은 영상물이 서울을 찾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