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어떻게 가난해지는가 정재원의 “숨겨진 빈곤” ※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읽고 쓰는 사람, 안미선이 삶에 영감을 준 책에 관해 풀어내는 “모퉁이에서 책읽기”. 한국여성민우회 블로그 ‘민우트러블’에도 게재됩니다. 한 싱글맘이 글쓰기 시간에 한 말이 떠오른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만 없는 게 아니에요. 뜯어먹을 게 없으니 관계에서도 자꾸 소외돼요. 세상에는 나비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애벌레로 태어나 벌레로 살다 죽게 되지요. 저는 목소리를 내고 다르게 살고 싶어서 글쓰기를 배우게 된 거예요.” 그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뜯어먹을 게 없어서’ 사람들이 가난한 이들을 멀리하지만, ‘가난’의 지표는 그러한 소외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소득이 없는 것이 가난한 것이고, 가난을 극복하려면..
‘제노포비아’가 사라진 사회를 꿈꾸는 아티스트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The-Dream “Black” 블럭(bluc)님은 음악평론가이자 음악웹진 웨이브(weiv) 운영진입니다. ▣ www.ildaro.com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가수인 더-드림(The-Dream) ▲ 더-드림(The-Dream)의 [Terius Nash: 1977] 더-드림(The-Dream)은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가수이다. 비욘세(Beyonce)의 “Single Ladies”,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Baby” 등 꽤 많은 빌보드 차트 1위 곡과 그래미 수상 곡들을 만들었으며, 2007년을 기점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프로듀서나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직접 노래를 부르고 다른 가수의 곡에 참여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