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리의 진보’를 묻게 하는 영화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 감독 황윤 ©영화 다큐멘터리 감독 황윤의 전작 (2001)은 동물원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아픈 현실을 새끼호랑이 ‘크레인’을 통해 그려냈고, (2004)은 두만강과 백두산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호랑이 서식지를 찾아 다니며 개발과 관광으로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현실을 조명했고, (2006)는 로드킬(road kill)로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삵 ‘팔팔이’를 통해 감동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는 도로의 위아래로 가로지르는 생태통로가 거의 쓸모가 없으며, 조금 더, 조금 더 빠른 속도를 추구하는 인간의 문화가 바뀌지 않는 이상 로드킬은 피해갈 수 없는 문제임을 보여줬다. 로드킬을 지도 위에 표시하자 그것은 곧 우리나라의 도로 지도..
『나는 뜨겁게 보고 차갑게 쓴다』 -세상과 사람과 미디어에 관한 조이여울의 기록 291쪽/ 판형 170*224 /값 15,000원 *일다에서 주문하기> (일반 할인 15,000원->13,500원, CMS회원 12,000원) ◆ 여성 저널리스트가 뜨거운 시선으로 발굴한 한국사회 “이 책은 ‘여성’의 문제에서 출발하지만 노동, 동물, 환경, 농업, 생명윤리, 평화 등의 주제들과 끊임없이 교차시킴으로써, 여성주의의 전통적 쟁점들이 ‘인간’의 보편적 가치들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복잡한 이론을 동원하거나 사실을 나열하는 대신, 때로는 저자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로,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인터뷰이의 입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드러내 보여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