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여성의 기록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템플 그랜딘의 :질병으로서의 ‘자폐증’을 넘어 템플 그랜딘은 주류 정신의학과 심리학이 ‘자폐증으로 분류하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힌 세계적인 가축 설비시설 디자이너이자, 동물학 교수(콜로라도 주립대)다. 동시에 시리즈 저술을 통해 자폐증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어릴 때 평생을 시설에서 살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던 템플 그랜딘의 ‘자폐증’이란 이러하다. 책을 쌓아 집을 짓고 들어가서 논다든지, 장난감을 규칙과 달리 가지고 논다든지, 사람을 피해 혼자 있거나 눈을 맞추고 안기는 것을 싫어했다든지, 한없이 한 점을 응시하는 행동 등. 감각처리 과정이 다르다 저자의 경험을 포함해 비자폐인이 볼 때 더 이질적인 행동들도 있다. 대변을 블록 대신 갖고 노는 아이, 주변 환경과 구분되는 몸의 경계를 파악하기..
문화감성 충전
2010. 12. 2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