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이스트 최민정 [필자 소개] 변정윤.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사무국장. 살아있는 모든 생명이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기를. 『밀양을 살다』, 『얼굴들』. 『숨을 참다』를 함께 썼다. 일다 2018년 우리나라 타투 인구는 반영구 화장 등을 포함하여 1천3백만 명에 이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9년 조사 결과를 보면 20대 26.9%, 30대 25.5%는 타투 시술을 받아봤다고 답했다. 그리고 당시 국내 활동하는 타투이스트들의 수는 미용 문신과 서화(書畫) 문신을 합쳐서 20만 명으로 추산되었다. 타투는 미용 문신과 서화 문신,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서화 문신을 하는 타투이스트는 2~3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2020년 서화 문신을 하는 타투이스트들이 모여 타투유니온(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3인 인터뷰 2016년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이후 결성된 불꽃페미액션(약칭 불펨)은 ‘과격한’ 액션으로 알려져 있다. 천하제일겨털대회(2016)와 찌찌해방 퍼포먼스(2018)에 이어 총선에도 출사표(2020)를 던지는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액션을 펼쳐왔다. 또한 불펨은 꾸준한 액션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불펨 단톡방엔 80여명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액션 아이디어에 화답하고 있다. ▲ 다큐멘터리 영화 (Free Our Bodies: Flaming Feminist Action, 2021) 스틸. (제공: 불꽃페미액션) 지치지 않는 불꽃페미액션 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여성의 몸은 무엇일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