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기자의 사심 있는 인터뷰] 소설가 조우리 남은 인생은요? 미국에서 출판된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저자 성sung의 첫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아동기에 한국을 떠난 저자는 현재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이다. 이민 가정 www.aladin.co.kr 가상의 여성 아이돌 그룹 ‘제로캐럿’의 이야기와 이들의 팬인 ‘파인캐럿’이 쓴 팬픽이 교차하는 소설 , 여성 가수들의 노래를 테마로 한 앤솔로지(단편묶음집) 와 , 일하는 여성들의 관계를 다룬 단편 모음 ,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 죽음을 앞둔 중년의 레즈비언이 조카들에게 전하는 미션으로 가득한 . “‘여성’, ‘퀴어’, ‘노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쓴다”는 조우리 작가의 소개는 그의 소설을 설명하는데 매우 적확하..
‘여돌여덕’ 소설가는 자기가 읽고 싶은 소설을 쓴다 소설가 조우리 ※ 2020년 많은 청년 페미니스트들이 다양한 페미니즘 주제를 예술로 표현하고 있고, 나아가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과 차별, 위계 등에 문제 제기하며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로 또 함께’ 창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페미니스트 예술가들의 새로운 서사를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내가 신뢰하는 동료인 소설가 천희란은 “소설가는 자신이 쓴 소설로 지금 서 있는 위치를 밝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 말을 나는 최근 들어 자주 생각한다. 2012년 3월에 발표한 데뷔작부터 2020년 6월에 발표한 최근작까지 여덟 편의 소설을 묶은 소설집 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