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찾으러 떠난 엠버여성성, 남성성의 경계를 흔드는 이들 엠버와 여성성 아이돌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인 엠버(Amber)가 지난 16일 유튜브에 영상을 하나 올렸다. 영상의 제목은 “내 가슴이 어디 갔지?”(Where is my chest?)이다. f(x)는 2009년 디지털 싱글 ‘라차타’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 엠버라는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설리도 멤버였지만 2015년 탈퇴했다.) f(x)는 다른 걸그룹들과 차별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엠버의 존재였다. 엠버는 기존 걸그룹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보이쉬한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며 나타났다. 그런 모습은 단순히 일시적인 컨셉이 아니었고, 엠버는 지금까지 꾸준히 그 매력을 발휘하면서 또한 진화시켜 왔..
뉴욕의 가장 쿨한 동네를 ‘드래그 퀸’과 함께페미니스트 뉴욕에 가다⑥ LGBT운동의 요람 그리니치 빌리지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는 로어 맨해튼 서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위로는 첼시(Chelsea) 옆으로는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가 있는 동네다. ‘빌리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1960년대 카운터컬쳐 운동(counter culture,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젊은이들의 반체제, 하위문화 운동)이 탄생된 곳이다. 예술가들의 천국, 현대 LGBT운동의 요람, 보헤미안의 수도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뉴욕의 대표적인 대학 중 하나인 뉴욕대학교(NYU) 또한 이곳에 위치해 있다. 이 정도의 이야기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운 동네겠구나’ 라는 감이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