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와 광대극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13. ※ 4월 서울과 화천에서 맥베스를 재해석한 광대극 가 공연됩니다.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에서는 배요섭 연출가가 광대극을 통해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재해석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현대사의 이면을 되새겨보게 된 과정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www.ildaro.com 뛰다와 광대극의 만남-의 탄생 ▲ 2009년 발표회 ©뛰다 2009년 엘라이 사이먼(Eli Simon: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로, 연기교육에 광대연기를 끌어들여 2005년 클라운질라라는 광대극단을 창단한 뒤 세계 곳곳의 배우들과 즉흥광대극을 제작하고 있다)과 “맥베스”란 텍스트를 가지고 광대워크숍을 한 적이 있다. 과천에서 공연하고 있던 클라운질라(Clo..
녹색일자리가 희망이 되기 위한 조건 [일다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공동기획으로, ‘녹색일자리’에 관한 기사를 연재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경제와 녹색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선 이명박 정부의 녹색뉴딜계획 등 녹색일자리 담론이 정부중심의 극히 제한된 논의에 갇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녹색일자리를 둘러싼 국내외 다양한 이론과 실천을 소개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필자 이정필님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enerpol.net) 상임연구원이다. -편집자 주] 국제사회는 경제, 고용, 에너지기후, 이렇게 삼중의 위기에 직면해있다. 그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이 ‘그린뉴딜’과 ‘녹색일자리’이다. 이명박 정부도 그런 흐름(green 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