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광장에서 만나는 13회 인권영화제
청계광장서 거리상영 [박민지님은 일다 독자위원이며, 13회 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입니다. -편집자 주] 13회를 맞는 인권영화제가 6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의 모토는 “표현의 死 -나는 영화, 자유를 찾다”. 인권영화제는 심의제도에 반대하여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영화를 상영해왔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작년부터는 극장 측에서 영화진흥위원회의 ‘상영등급분류면제추천’을 받지 않으면 대관을 해줄 수 없다고 한다. 정부가 영업정지처분 등으로 극장에 불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 12회 인권영화제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렸고, 올해도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거리상영을 진행한다. 청계광장을 한 단체가 장기간 독점할 수 없다는 규정 ..
문화감성 충전
2009. 5. 30.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