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퍼포머 김진영, 여성의 삶을 ‘소리 내다’
‘셀프 퍼포머(Self-performer)’. 생소한 이 용어는 창작, 연출, 출연, 디자인, 제작, 작곡 등 제 영역을 일인 또는 소수가 모두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의미로, 김진영씨가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만든 말이라고 한다. 스스로 창안한 ‘셀프 퍼포머’의 의미처럼, 그녀는 현재 ‘보이스 씨어터 몸MOM 소리’의 대표이자 공연자이며 연출가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목소리(Voice)를 통해 삶을 바라보고 자신과 타인을 치유하고자 한다. 소리를 통해 자신을 버리고, 자신을 만나다 김진영씨가 자신의 ‘소리’를 예술적 재료로 사용하는 공연자가 된 것은 본래 인생계획에는 없던 일이었다. “저는 오랜 기간 동안 불문학을 공부했었어요. 불문학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고, 학계에서는 나름 ..
문화감성 충전/그녀 매력에 반하다
2009. 6. 2.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