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더기털을 처음 깎은 삽살개, 몽실이
몽실이를 위한 건배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22) 문경에서 잠시 휴식Ⅳ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셰퍼드 세 마리의 견주(犬主)라는 이유로, 우리 부부는 가끔 개에 관한 요청을 받는다. “진돗개 새끼 한 마리만 구해줘” “주인이 죽어서… 개 좀 맡아줄 수 있나?” “우리 개가 발정이 와서…” 등 여러 가지 이유들이다. 오늘은 결혼해서 예천으로 간 친구가 누더기처럼 된 삽살개의 털을 좀 깎아 달라는 부탁을 한다. 흉한 외모 때문에 다른 개들도 피한다는 삽살개를 시댁에서 데리고 와 사랑을 주는 친구를 보니, 마음이 ..
문화감성 충전
2016. 6. 1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