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없는 세상’으로의 초대
편리만 좇아온 세대, 이제 다른 선택지를 향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가동하는 냉장고와 청소기 등 독특한 발명으로 알려진 일본의 후지무라 야스유키씨. 9월, 도치키현 나스에 있는 후지무라씨의 ‘전기 없는 공방’ 견학을 통해, 발명가라는 말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시대가 낳은 창작자(creator)’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 일본 도치키현 ‘전기 없는 공방’을 찾아 전기 없는 공방은 구로기소 역에서 차로 약 15분, 작은 냇물이 흐르고 산채가 나고 반딧불이 날아다닌다는 약 3천 평 대지 안에 있다. 견학을 주최한 곳은 ‘깨끗한 물과 생명을 지키는 합성세제 추방 동일본 연락회’. 공방 외에 태양빛과 단열재를 활용한 채소밭, 오두막, 몽골 유목민의 집인 ‘게르’ 등 전기 없는 세상이 펼쳐진다. “이 일대를 ..
저널리즘 새지평/기후변화와 에너지
2009. 11. 1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