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과 불안, 내 노래여행의 동반자
부끄러움과 불안, 내 노래여행의 동반자[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이내와 규택의 함박눈 투어② ※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입니다. -편집자 주 늘 나를 따라다니는 감정, 부끄러움과 주저함 예전에 어느 공연 끝에 앨범을 사고 싶다고 한 청년이 말을 걸어왔다. 시디를 건네면서 나는 언제나처럼 내 노래가 부끄럽다는 말이 툭 튀어 나왔는데, 그 청년에게서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부끄럽지 않다면 노래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 말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서 공연 때마다 떠올리게 된다. ▶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지리산 산내마을 공연 중에서. ⓒ 촬영: 명심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길 위의 음악가, 노래여행, 이런 단어들은 실은 나에게 아직도 어색한 이름들..
경험으로 말하다
2016. 3. 2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