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방송에서 보고 싶은 여성 캐릭터와 서사 (상) ▶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나눈 성에 관한 대화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아들 성교육이 사회를 바꾼다 미투(#MeToo) 확산, 성평등한 성교육의 중요성 부각 초딩 아들, 영어보다 성교육!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 book.naver.com 지난 2021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꼽아보았을 때 빠질 수 없는 건 방송/미디어에서 여성캐릭터/여성서사의 약진이다. 그야말로 “잘봐, 언니들 싸움이다”였다. Mnet의 (스우파), SBS (골때녀)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선 멋진 여성들, 그들의 우정과 삶, 도전과 리더십이 부각되면서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는 성소수자 캐릭터들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시리즈 이 지난 27일,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라는 소개답게, 은 세상의 편견을 마주한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흥미로운 이야기를 끌어냈다. 특히 김서형 배우가 연기한 주인공 정서현은 성소수자라는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해 그동안 국내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야기를 보여주는 역할을 해냈다. ▲ tvN 주말 드라마 포스터 이미지 중 ©tvN 사실 그동안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 캐릭터가 국내 방송에 등장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단막극, 특집극 등에서 성소수자 캐릭터가 등장해온 역사가 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