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가 돌봄에 얼마나 취약한지 여실히 드러내었고, 서로 돌보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돌봄 사회를 위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돌봄 현장을 조명하고, 다양한 돌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유아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아이가 보육기관이나 교육기관에 가지 않을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집 근처 통원할 수 있는 거리에 아이를 맡길만한 적당한 어린이집이 없는 경우라면? 어린이집에 맡기기에도 너무 어린 영아라면? (다수의 육아서에서는 아이와 엄마와의 안정 애착을 위해 생후 6개월은 엄마가 돌보는 것이 좋고, 적어도 생후 18개월까지는 가정에서 엄마가 돌보기를 권한다. ..
[차별받은 식탁] 지적장애 김경남, 뇌성마비 장희영씨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 식당을 찾아가 식사하며 공평한 밥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 “차별받은 식탁”이 4회 연재됩니다. 일다와 제휴 관계인 비마이너(beminor.com) 조은별 전 기자가 취재하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ww.ildaro.com 식당 앞의 문턱, 돈의 문턱에 걸리다 세상에 음식점은 참 많다. 돈만 있으면 한 끼에 10만 원이 넘는 비싼 밥도 먹을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싼 값에 대충 때울 수 있는 김밥전문점도 있다. 많고 많은 식당 중에서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없고 문턱이 없는 곳은 얼마나 될까? 그런데 때로 문턱이 없는 식당에는 음식값이 부담스러워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