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사태…복장 논란 아닌 ‘여성 정치인에 대한 폭력’ 정치 영역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 대응책 마련해야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스니커즈 운동화를 신고 선거 활동을 하는 장면이 화제를 불러왔다. ‘전통적’ 정치인의 모습에서 벗어난 스키니 진과 자켓 차림의 카말라 의원의 모습은 SNS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 그가 신은 운동화가 특히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캐주얼한 브랜드였던 탓에 카랄라 의원이 만 55세의,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하는 여성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되기도 했다. 이렇게 여성 정치인의 ‘복장’이 화제가 되는 장면, 기시감이 들지 않은가? 지난 달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원피스를 입고 등원한 일로 ‘논란’이..
“샘, 메갈이에요?”달리의 생생(生生) 성교육 다이어리: 10대 남성들과의 대화 연재를 시작하며: 성교육, 성평등교육, 폭력예방교육… 큰 틀에서 좋게 보면, 사실 한국의 학교와 공공기관은 누구에게나 페미니즘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 환경이나 마찬가지이다. 교육명과 해당 법령은 다 다르지만 어릴 때부터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까지 수십 년간 매해 일정 시간 섹슈얼리티, 성평등, 젠더폭력에 대해 배우게 되어 있다. 그런데, 왜 현실은 사뭇 다르게 펼쳐지며 주변 사람들은 이 모양일까. 교육 현장에 가보면 답이 나온다. 나의 강의 활동 속의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이 세상에 의미 있는 목소리로 스며들기를 바란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메갈 말고 페미니스트? 2년 전 전국적으로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때 (젠더)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