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진의 교육일기 을 공부하다 . 폐렴을 위한 항생제 300원 . 설사로 인한 탈수 예방약 500원 . 1년을 위한 비타민A 1회분 40원 . 말라리아 방지 모기장 5,000원 . 6개의 필수 예방접종 값 17,000원 . 신생아 패키지 1,000원 위 내용은 한 국제 어린이 구호단체를 통해 알게 된 가난한 나라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들의 가격이다.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비용이 실제로 얼마 안 되는 것에 나는 많이 놀랐다. 이 자료를 을 공부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미나미 나나미 글/요 소메이 그림)은 국제구호활동에 참여한 일본의 한 활동가가 에티오피아에서 직접 경험한 걸 토대로 만든 동화책이다. 얼마 안 되는 배급을 받은 한 아저씨가 자기 가족에게조차 부족한 식량을 배..
가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여성들 여성경제공동체인 ‘스리랑카 여성은행’(스리랑카여성개발서비스협동조합 Women's Development Services Cooperative Society Ltd)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초 한국의 주거권 관련단체에서 일하는 활동가와 비닐하우스 지역주민 한 분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여성은행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보기 위해 스리랑카를 방문했다. 스리랑카 여성은행은 1989년 22명의 여성들이 모여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2007년에는 3만 7천명, 2009년 현재 스리랑카 전체에서 150개 지점에 6만 5천명에 이른다. 스리랑카 여성은행의 시스템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과 비슷하다. 빈곤층이 본래 갖고 있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