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셀프-마사지하기[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발마사지와 얼굴마사지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타이마사지 배우고 수련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여러 이력이 쌓여 여러 분야에서 각각 다르게 나를 알고 있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현재 나는 건강한 움직임과 활동, 요가와 명상 그리고 셀프 디펜스를 수련하고 지도하고 글을 쓰며 강의를 한다. 2009년, 나는 경력 5년의 요가 선생이었다. 그해 어느 봄날, 빈야사요가 수련을 마친 후 사바사나로 휴식하고 있는 내게 한 선생님이 다가와 따뜻한 손으로 얼굴과 목을 마사지해주었다. 단 1분이었..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시각장애 안마사 희정의 노동과 삶 [일다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필자 최성미 씨는 여성노동자 글쓰기 모임 회원이며, 중증장애 여성의 입장에서 시각장애 여성의 노동과 삶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30대 중반, 뒤늦게 시력을 잃다 희정(가명) 언니는 1급 시각장애를 가진 중년 여성이다. 언니와 난 지난해 봄 즈음에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방문안마서비스 제도를 통해서 만났다. 기초생활수급권이 있는 1∼2급의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인데, 희정 언니는 1급 시각장애여성 안마사이다.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