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동물복지 축산 위한 헌법소원 참여해요' 11월 29일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시민소송 추진모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녹색당’은 시민소송을 통해 공장식 축산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제기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소송은 두 가지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2010년 구제역사태 당시에 생매장 당하는 동물들을 보며 정신적인 충격과 고통을 받았던 농민 등이 원고가 되는 민사소송이고, 또 하나는 공장식 축산을 허용하고 있는 관련법령과 정부고시에 대한 헌법 소원입니다. 이 중 헌법소원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원고인단을 구성합니다. 공장식 축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헌법소원의 갖는 의미와 소송내용에 대해,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서지화 변호사를 통해 들어..
연일 계속되는‘A 인플루엔자’ 관련 기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세계의 A독감 의심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시시각각 보도되고 있고, 멕시코에서 시작되었지만 각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어 전세계적 전염병으로 700만의 목숨을 앗아갈 인류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한 예측도 더해지고 있다. 의심환자의 자택 격리, 멕시코 여행의 자제 권고, 국경폐쇄조치에 대한 고려, 빠른 시일 내의 백신 개발에의 호소 등, 잇달은 보도에 사람들은 불안하고 공포스럽기만 하다. ‘돼지독감’이 아니더라도… 전염병이 가라앉을 조짐이 전혀 없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갑작스레 독감의 이름을 바꾸었다. 멕시코 돼지에서 이번 신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돼지독감’이라 부르는 것은 적당하지 않고, ‘A 인플루엔자’로 부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