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대지진 후 넉 달, 피해자들은 지금18만 피난민 발생…피난소 여성들의 목소리 일본에서는 지난 4월 구마모토 현에서 일어난 대지진(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진도 7이상을 기록)으로 인해 피난민 18만 명이 발생했다. 건물 전체 혹은 절반이 파손된 것이 3만 채 이상이며, 규슈의 가고시마 현에 소재한 센다이원전에 미칠 영향이 염려되고 있다. 지금, 지진 피해자들의 상황과 복구 지원은 어느 정도일까. 현지에서 지원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와 피난소가 된 대학, 지역 여성센터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뜻하지 않은 재해로 피해를 입는 경우, 어떤 도움과 복구 작업이 필요한지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진 피해자들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지원방식 지진 발생 사흘 후, 구마모토에서 ..
[일다] 조이여울의 記錄 13. ‘탈핵’ 정치를 원한다 지난 달 울산 앞바다에서 5차례나 발생한 지진 소식을 들으며, 안 그래도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싶었다. 지진학계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해저 지각변동이 일어나, 동해안 지역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7일 열린 대한지질학회 지진포럼을 다룬 YTN등 보도에 따르면, 울산 앞바다와 백령도 근처, 속리산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발표)고 한다. 특히 울진에서 포항까지 길게 이어진 울릉 분지의 역단층이 끊어지면, 일본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동해안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여파와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