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진실을 밝히는 힘
이경신의 도서관 나들이(16) 왜 지금, 용산참사를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 모두 꽝꽝 얼어붙은 주검 옆에서 고통 받고, 부끄러워하며, 오랫동안 아파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 우리가 내릴 역, 또 그 다음 역은 언제나 용산참사역일 것이다. (윤예영, ‘용산으로 이어진 길, 가깝고도 먼’,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 실천문학사, 2010)
지난 겨울, 난 두 번 용산에 다녀온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