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몸으로’ 여자주인공 연기할 수 있겠냐[Let's Talk about Sexuality] 여자 배우의 외모 스트레스 (김지영) ※ 는 여성들의 새로운 성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여성들의 몸과 성과 관계에 대한 가치관과 경험을 담은 “Let's Talk about Sexuality”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편집자 주] .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배. 배.배...... 오늘의 배. 어제의 배. 오늘 아침의 배. 오늘 저녁의 배.어제 점심 먹기 전 12시 25분의 배. 지금 밤 12시 25분 야식을 먹고 난 후의 배. 내 순간순간의 자존감은 지금 배가 얼마나 나왔나로 결정된다. 속이 얼마나 비었는지, 이 배가 들어갈 만큼 활발한 배변 활동을..
"유족들 그만하라고요? 우리가 연대해야죠!" 기륭전자 해고노동자가 말하는 세월호 참사 “말도 안 되는 일이예요. 이거는.” 지난 7일 오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광화문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대를 지키고 있던 박행란 씨는 분을 감추지 못했다.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박행란씨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 박희정 박행란 씨는 기륭전자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10년째 장기투쟁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이다. 그는 조합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벌써 한 달 가까이 광화문에 출퇴근하다시피 하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는데 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