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운동할까요: 줄넘기[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저질 체력’ 개선하기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저질 체력’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수업이 끝난 후, 한 학생이 고백이자 질문이면서 답변이기도 한 질문을 했다. “선생님! 원래 그런 줄 알았지만, 수업을 들어보니 제가 생각보다 더 저질 체력이네요. 제가 제 몸을 지키려면, 체력을 길러야겠죠?” 흔히 체력이라 하면 근육의 힘을 뜻하는 근력이나 오랫동안 견디는 힘을 뜻하는 지구력을 떠올린다. 그러나 체력은 신체적 요소에서도 근력이나 지구력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일다] 박은지의 ‘신체활동과 여성건강 이야기’(9) 건강하게 나이 들기② ※는 여성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질병 및 증상에 대한 이해와,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체활동의 효과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필자 박은지님은 체육교육과 졸업 후 퍼스널 트레이너와 운동처방사로 일을 한 후, 지금은 연세대학교 체육연구소에서 신체활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생리학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완경’ 이후 오히려 젊어지는 몸 ‘완경’은 여성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현상이다. 그것은 남성이 경험할 수 없는 과정이기에, 남성중심적인 역사 속에서 이를 경험한 여성들의 목소리와 지혜는 소외되고 묻혀졌다. 반면 ‘엘리트 남성들’이 의료적 관점에서 ‘완경’을 치료의 대상으로 인식하..